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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버핏의 주주서한 - 7장 회계

따식 2023. 11.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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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회사의 가치가 대략 얼마나 되는가?
  • 미래에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가?
  • 지금까지 실적으로 볼 때 경영자의 성과가 어느 수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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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AP
 '기업회계기준'이란 기업의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 등에 대한 재무보고시 신뢰성과 비교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무제표등의 작성시 따라야할 기준 또는 원칙을 의미한다. 대한민국내에서는 흔히 줄여서 GAAP이라고 표현하고 '갭' 또는 'K-GAAP'이라고도 말한다.

 GAAP에 회계 속임수를 여러 번 보았다. 펜으로 거액을 훔치는 편이 총으로 소액을 강탈하는 짓보다 안전했던 셈이다.


A. US스틸에 관한 풍자

 과거 US스틸 이사회는 산업 환경 변화에서 오는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다음, 회계 기법을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종합 계획을 승인했다.

  • 고정 자산을 -10억 달러로 상각한다
  • 보통주 액면가를 1센트로 낮춘다.
  • 임금과 급여를 모두 워런트로 지급한다. (임원 급여를 스톡옵션으로 지급한다.)
  • 재고자산을 1달러로 유지한다.
  • 우선주를 50% 할인하여 상환하는 무이자 채권으로 교체한다.
  • 우발손실준비금 10억 달러를 설정한다.

B. 기준 설정의 어려움

스톡옵션를 이용하여 보고이익을 늘리려는 기업들을 비판한다.


C. 감사하지 못하는 감사위원회

감사위원회는 감사할 수가 없다. 회사의 외부감사만이 경영진이 주장하는 이익이 의심스러운지 판단할 수 있다. 감사들은 주주와 이사 대신 CEO를 고객으로 받들었다. 자신에게 보수를 주고 감사 자리와 다른 업무를 맡겨주는 사람이 CEO와 CFO라고 생각한 결과다.


D. 경영자의 숫자놀이

  스톡옵션은 보상이다. 이걸 회계장부에서 제외시키면 안된다. 회계 속임수를 모두 쓰게 되면 윤리의식은 사라지게 된다. 감사들은 투자 대중을 고객으로 받들어야 하는데도 자신에게 급여를 주는 경영자에게 머리를 조아립니다.


E. 연금 추정치와 퇴직자 복지

조력자의 도움을 받는 집단은 평균을 밑돌 수 밖에 없다.

  • 필연적으로 전체 투자자의 수익률은 평균 수익률에서 비용을 차감한 값이다.
  • 인덱스 투자자의 수익률은 평균 수익률에서 아주 적은 비용을 차감한 값인데
  • 인덱스 투자자의 수익률이 평균 수익률이라면, 나머지 집단(적극적 투자자)의 수익률도 평균이 되지만, 적극적 투자자는 거래가 많고 운용 및 자문 비용도 발생한다.

 그렇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소극적 투자자가 승리할 수 밖에 없다.


F. 순이익은 의미 없다.

순이익은 미실현 이익을 포함하지 않기에 의미가 없다.


G. 회계의 맹점

  회계의 규정이 변경함에 있어 주주들에게 혼란스러움을 방지하고자 재무보고서를 발표하던 관행을 유지하려고 한다.
2023.11.23 - [취미/독서] - 워런버핏의 주주서한 - 6장 가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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