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7장

주식을 샀다, 샀어. 그런데 어떤 유형인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종목을 발굴하면, 발굴하자마자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초기 정보는 출처 불명의 이메일을 받은 것처럼 취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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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얼마나 되는가?

 우선 제품이 잘 팔리는 것을 보고 그 회사 주식 매수를 고려한다면, 우선 그 제품이 성공할 경우 회사 이익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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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움직임이 둔하다

기업의 규모는 투자수익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코카콜라와 같은 대형주를 매수한다면, 2년 안에 4배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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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유형

기업의 6가지 일반 유형 

• 저성장주
• 대형우량주
• 고성장주
• 경기순환주
• 자산주
• 회생주

 '성장'이란 지난해보다 올해(자동차를 만들든, 구두를 닦든, 햄버거를 팔든)에 더 많이 해낸다는 뜻

저성장주

 저상장주는 성숙한 대기업 주식이다. 대체로 GNP보다 약간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저 성장주의 뚜렷한 특징은 푸짐한 배당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대형우량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구들, 민첩하게 상승하지는 못하지만, 저성장주보다는 빠르게 성장한다. 대형우량주는 대개 30~50% 이익을 바라보고 매수하는 종목이다.

고성장주

 피터린치가 가장 좋아하는 종목군 연 20~25% 성장하는 작고 적극적인 신생기업이다. 고성장주는 꼭 고성장 업종에 속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고성장주는 위험이 크며, 특히 의욕이 지나치면서 자금이 부족한 신생기업들이 위험하다.

경기순환주

회사의 매출과 이익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규칙적으로 오르내린다. 자동차, 항공기, 타이어, 철강, 화학회사가 모두 경기 순환주이다.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게 되면 경기순환기업이 번창하며, 주가가 대형우량주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한다.

회생주

회생주가 될 만한 후보 기업은 망가지고 짓눌려 파산법 11장에 따라 간신히 연명하는 기업들이다. 이들은 저성장주가 아니라 무성장주이다.

자산주

값어치 있는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현금이나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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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에서 기는 주로

주식은 한번 유형이 정해지면 그것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다. (고성장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영원히 지속할 수가 없으므로, 조만간 지쳐서 성장률이 한자릿수인 저성장주나 대형우량주로 자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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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월마트를 구분하라

잠재력이 있는 고성장주 신생 기업에 투자 했으면 1,000% 수익의 가능성이 있는데도, 50% 수익 후 매도한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반면에 대형우량주가 이미 두배로 뛰었고 전망이 밝지 않은데도 또 다시 두 배 상승을 기대하며 계속 보유한다면, 이것도 미친 짓이다. 경기 순환주는 잊고 지내서는 안된다. 허약한 경기 순환주를 보유한 채 경기침체기를 지내서는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