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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요약 및 후기 -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따식 2023. 10. 2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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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3개의 벽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자청에 어릴 시절 스토리는 놀라웠다. 반에서 35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못했던 스토리, 빚 독촉을 받을 정도로 집안이 힘들었다는 스토리, 19살까지 게임만 했다는 스토리, 외모콤플렉스, 아르바이트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스토리와 같이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자청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흥미로웠다. 이런 일이 있어도 성공할 수 있었다니 대단하다 그렇지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청은 안산중앙도서관이 인생의 최대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했다. 자청의 자기계발 코너에서 읽은 수많은 대화법책처럼 나 또한 자청의 역행자란 책은 인생의 최대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역행자를 읽고 블로그를 시작했고, 독서 인스타 계정을 만들었고, 유튜브 채널에도 내가 노래한 것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자청이 말한 책의 위력을 나 또한 실감했다.
나도 평생 책이라곤 읽지 않고 무식하게 살아왔다. 요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책으로 바뀌었다. 책을 읽고 있으니 성공할 것이라는 묘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청도 지금 내 기분처럼 처음 책을 읽었을 때 같은 감정을 느꼈던 것일까?


2막 하루 2시간 기적의 시작 역행자의 첫 번째 단서

자청은 여러 실패를 겪고 22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나 또한 정말 중요한 인생 공략집에 단서라고 생각하고, 역행자를 읽기 시작한 시점부터 실천 중이다.
책 읽기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자청이 책으로 여러 벽을 허물었듯이 22 전략을 잘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들었다.


3막 배수의 진 "1만 9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무자본 창업이 가능할 것일까? 최근에 나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였다. 나와 자청에 다른 점은 자청은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실행을 했다는 점이고 나는 단지 몇 분 동안 상상에 나래를 펼치다가 내린 결론은 항상 "그런 건 없어 이미 여러 사업들은 레드오션이거나 요즘에 무료로 할 수 있는 건 없어"였다.

자청은 이별 상담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나는 읽는데 처음 드는 생각은 "이별상담을 사람들이 한다고?"였고, 이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다. 나는 총 3가지의 중요성을 느꼈다. 아래는 내가 느낀 점이고, 자청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

  • 마케팅의 중요성 (자청이 마케팅을 하지 않고 웹사이트를 올렸다면 성공할 수 없었을 거 같다.)
  • 가격의 중요성 (삼각 김밥으로 생활을 할 정도로 힘들어지자 배수의 진을 쳐서 가격을 5만 원에서 1만 9천 원으로 바꾸자마자 고객 상담 신청이 들어왔다.)
  • 생각보다 사람들은 필요한 니즈들이 많다. (이별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았다. 무려 한 달에 3000만 원에 수익)

나의 생각들이 모두 부정당하는 느낌이었다. 책을 처음 읽을 때 나는 절대 이별 상담으로 성공할 수 없었다란 생각과 실력이 있다면 마케팅은 필요 없다는 주의였고, 모든 사업은 레드오션이란 생각에 빠져있었다. 나는 한번 더 느꼈다. "내가 정말 멍청한 삶을 살아왔구나, 세상엔 할 것이 많고 배울 것이 많구나"라고 말이다.


4막 행운 뒤에 숨은 것 '이보다 최악의 상황이 있을까?'

5막 인간의 그릇 결국 사람은 제 그릇만큼의 돈을 모은다.

자청은 누워있는 순간에도 끊임없이 뇌를 사용했다. 정체성을 "심리 상담사 전문가"로 가져갔다고 말하는 거 같았다. 거기에 두뇌의 최적화와 같이 쉴 틈 없이 생각을 했던 점 또한 인상 깊었다.
나는 처음 3000만 원을 벌었다고 들었을 때, 자청의 인생은 파란만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지만 내 예상은 누군가 비웃기라도 하듯이 빗나갔다. 자청은 사업 초기 기존에 구성원(지한)과의 오해와 갈등 끝에 돌아서게 되었고, 새로운 동업자를 만나 사업체를 뺏겨 모든 걸 잃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난치병을 얻어 군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신기하게도 자청은 여기서도 해결을 책으로 한다. 자기의 실력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어 부족함을 알게 됐고  더 이상 남을 원망하지 않게 되었다. 자만에 빠져 작은 일들을 하찮게 여기던 생각의 잘못됨을 깨닫고 능숙해지려고 하는 판단과 더불어 군 병원에 누워있던 시절에 보고서를 작성하고 제대를 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는 점에 놀라웠다.
나는 가끔 나의 정체성이 "자청"이란 사람으로 변하고 있는 건 아닐지? 란 고민에 빠진다. 이렇게 정체성을 잘못 투영하는 것은 하면 안 되기에. 나는 읽고 다짐을 할 때 반복적으로 나의 목표는 "자청"이 아니라 "경제적 자유를 이룬 자"로 매번 생각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자청에게 배울 점을 찾아 배우자


피날레 거슬러 오르기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다.

나의 무의식의 균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기존에 "평범한 개발자" "나는 이렇게 평범하게 살다가 죽을 거 같다" "뭐를 하든 항상 평균치였던 삶"과 같이 생각했던 나 자신의 신념이 조각조각 깨지기 시작했다.
자청에 스토리를 읽으며 감정이입이 되었고 나 또한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이게 자청이 말한 무의식의 균열일까?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던 나의 생각에 전환점이 되었다.


마무리

자청의 스토리를 보며 나의 무의식에도 조금은 변화가 생긴 거 같다.
 "자청도 인생에 있어 어느 순간에는 특별하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는데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구나 나도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겠다"와 같이 말이다.
현재 나는 여자친구에게 나는 35살의 경제적 자유를 이룰 거야, 친구들에게 독서는 좋다, 조금이라도 빨리 읽지 않은 거에 대해 아쉽다와 같이 한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말들을 주변이들에게 하고 있다.


2023.10.28 - [취미/독서] - 역행자 후기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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