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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요약 및 후기 - 뇌 자동화

따식 2023. 11. 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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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뇌 자동화가 뭘까? 란 호기심이 들었다. 자청은 1000억 vs 뇌 자동화 중 뇌 자동화를 단연코 선택한다고 했다. 그만큼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자청이 말하는 뇌자동화는 무엇일까?
 
 책 읽기와 글쓰기로 뇌를 단련하여 발달하고(뇌 최적화), 처음엔 그로 얻은 지식을 통해 어느 특정 분야의 관심을 가짐으로써 끊임 없이 해당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느꼈다. 
 
 이것을 반복한다면, 뇌는 끊임없이 발달을 하게 되고 나중에는 핵심과 본질이 바로바로 파악이 된다고 말하고 싶어하는것 같았다. 이것이 자청이 말하는 "뇌 자동화" 라고 나는 느꼈다.


 뇌를 복리를 성장시킨다면

 나 또한 지능은 고정되어 있다고 믿었다. 어릴 적 공부는 재능의 영역이란 말을 정말 많이 들었었다. 최근 신경 가소성 이론이 등장했다고 하는데, 이 또한 신기했다. 나는 현재 실무 6-7년 차를 개발자로 살고 있는데, 생각해 보면 대학교 시절 나 또한 처음 코딩을 시작했을 땐, 외계어로 보였다.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신경 가소성에 따라 코딩에 최적화된 신경세포들이 만들어진 게 아닐까?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휼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위 말이 정말 좋았다. 나 역시 코로나 주식 폭등시기때 주식에 관심을 가졌다. 유튜브의 짧은 지식들만 보고 상승장에 몇백만 원을 순간적으로 벌었고 나의 실력인 줄 알았었다. 결국 폭락장에 많은 돈을 잃었다. 그때 나는 회사에서 주식을 꽤나 잘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었고, 그의 말대로 했었다. 결과는 따로 달라지지 않았다. 당대 최고라 하는 워런버핏이나 피터 린치의 책을 한 번도 읽지 않고 남에게 의존했으니 당연한 결과다. 
 
 자청은 지식의 발달을 주식과 비교하기도 했다. 주식에서 수익은 복리로 쌓인다. 1,2년에 10%의 수익을 얻었다고 가정한다면, 1년차의 10%는 2년 차의 10%와 다르다. 2년 차에는 1차의 10%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워런버핏이 가장 후회한 것이 11살에 주식을 시작한 것이라고 하는데, 나도 요즘 이제야 책을 읽기 시작한 게 가장 후회된다. 나의 시간이란 복리를 활용을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연히 이 글을 본다면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하길 권한다.


뇌 최적화 

 자청은 뇌 최적화 단계를 3단계로 나누며 설명하고 있다.

1단계 - 22전략

1단계 22 전략이다. 역행자 후기를 작성하며 자주 등장한 22 전략은 하루 2시간씩 글 읽기와 글 쓰기를 해보라는 전략이다. 강조하고 있는 점은 읽기만 하지 말고 글을 쓰라고 말을 전달하고 있다. 왜 그런 걸까? 아래의 그림을 보자 학습 피라미드다.

학습 피라미드

 위는 평균 기억률 표시다. 책 읽는 건 고작 10%이다. 그렇지만 능동적 행위를 함으로써 기억률이 50%로 점프가 뛰는 걸 알 수 있다. 꼭 글을 읽기만 하지 말고 쓰고 행동해 보자.

2단계 - 오목 이론

 눈앞에 이득과 소득에 집착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수를 두자 이를 자청은 "오목이론"이라 하고 있다. 자. 인생은 100년에 걸친 게임이기 때문이다. 직장에 들어가 개발자일을 하고 있는 지금이 1번째 수였으며, 나는 그 이후로 2번째 수를 두지 않는 삶을 살았다. 현재 아무런 이득도 없이 내가 적고 있는 이 글은 내가 벌고 있는 시급에 비하면 볼품없지만 장기적으로 보는 나의 2번째 수이다.

3단계 -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

 뇌는 근육과도 같다. 22 전략과 오목이론으로 열심히 단련하면 몸이 적응하듯이 뇌도 적응하고, 발전의 증폭은 멈추게 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뇌를 증폭시키는 3가지 방법을 자청은 소개하고 있다.

1. 안 쓰던 뇌 자극하기

 평소 관심 갖지 않았던 분야, 전혀 다른 분야를 공부해 보자.

2. 안 가본 길 걷기

 이 또한 위에 1번과 나는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새로운 곳을 가본다거나, 새로운 차, 음식, 길을 산책하여 뇌를 확장한다고 표현했는데, 간단하게 새로운 것을 경험하며 뇌를 자극시켜준다는 의미로 받아 들었다.

3. 충분한 수면

 충분한 휴식은 뇌의 발달의 도움이 된다. 단기적 초점에 맞추어 무리를 해서 노력하지 말자. 나의 인생의 100년 중 나는 아직 3분의 1 지점이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장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쉼표를 항상 가지도록 하자.


2023.11.01 - [취미/독서] - 역행자 후기 - 정체성 만들기 (내 머릿속을 포맷할 수 있다면, 정체성 소프트웨어 설치하는 3가지 방법, 자유의지가 없다는 믿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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